경원선 통근열차 3월부터 하루 6회 증편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가 북부지역의 철도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원선 통근열차를 하루 22회에서 28회로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군, 한국철도공사는 경원선 통근열차 증편에 합의하고, 다음 달부터 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횟수는 하루 28회로, 최대 2시간이었던 운행 간격은 89분으로 줄어듭니다.
현재 동두천에 도착하는 경원선 전철은 하루 66회, 132회에 달하지만, 동두천에서부터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는 디젤 통근열차가 하루 11회, 왕복 22회를 오가는데 그쳐 주민들의 불편의 컸습니다.
추가 증편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도와 철원군이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이번 증편으로 지역주민 이용자들의 철도 교통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외부 유입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