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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前 통일부장관), “비핵화로 갈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지렛대는 남북정상회담이다.”

[경인방송=보도국 기자]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통일부장관), “비핵화로 갈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지렛대는 남북정상회담이다.”

 

이번 의 남북정상회담 요청은 이미 오래 계획해온 것

남북정상회담 시기는 빠를수록 좋아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상적인 남북관계로 되돌리는 것과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문을 열어야 해

북한은 아직 핵문제에 협상할 여지를 갖고 있어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과 똑같은 보수본능!”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8021218:00~20:00)

 

진행 : 이종근 시사평론가, 장한아 아나운서

 

인터뷰 :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 이종근 :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첫 잔은 무조건 원 샷이죠! [원 샷 인터뷰]! 2005년 당시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해서 위기에 빠졌던 남북 관계에 대화의 물꼬를 트신 분이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정 장관 안녕하세요?

 

▷ 정동영 : 네 안녕하십니까

 

□ 장한아 : 네 안녕하세요 장한아입니다

 

▷ 정동영 : 김여정씨 목소리랑 비슷하네요

 

□ 장한아 : 네~ 정말요? 그 앞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해도 어색하더라구요 성공해서 다행입니다. 어젯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은 무려 4번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먼저 이번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2박 3일을 총평 해주신다면요?

 

▷ 정동영 :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에 간접출동했고 또 2017년과 2018년이 확실하게 달라진 평창이었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 장한아 : 네 2017년 2018년 확실히 달라졌다

 

▶ 이종근 : 그런데요 일단 지금 남북정상회담은 두 번 이뤄졌죠, 그 전에 사실 남북 간의 서로 정상회담을 하자, 라고 이렇게 제안을 한 거는 많았지만 실제로 이루어 진건 두 번입니다. 그런데 북한 측에서 이렇게 공공연하게 초청, 정상회담을 하자라고 초청의사를 밝힌게 처음입니까?

 

▷ 정동영 : 그렇죠 1차 정상회담과 2차 정상회담은 둘 다 남쪽에서 먼저 기획하고 요청하고 추진해서 이뤄진거고요, 3차는 굉장히 엄중한 정제 속에서 그러나 북한 입장에서 보면 오래 계획된 정상회담 제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11월 말에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한 직후에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고 이제 그러면 자신들의 두 가지 국가 목표, 핵무력과 경제발전에 경진 전략이다 했는데 핵 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제는 두 번째 목표로 이동해야하는데 국제사회의 제재가 무겁고 또 북미간의 관계가 얼어붙어 있는 상황 속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는 마침 2월 09일로 예정되어 있는 평창올림픽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신년사에서부터 나름대로 자신들의 수순대로 지금 이어오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 이종근 : 아니 그런데 그만큼 정장관께서 보시기에 지금 북한이 절박한 상태라서 타계책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도 보니까 노동신문 같은 걸 보면 마치 시혜를 베푸듯이 표현되고 있단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정동영 : 그런데 북한은 신문이라고 하지만 우리 신문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 철저하게 체제.. 선전의 매체죠, 그러니까 선전매체죠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어떤 보도를 했다고 보면 그 보도의 뒷 배경을 해석하고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우리 남쪽 언론과 대칭해서 해석할 건 아닙니다.

 

▶ 이종근 : 네 그러면 일단 언제쯤 해야지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여건도 여건이지만 올해에 많은 기념일들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정장관이 보기에는 언제쯤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 정동영 : 언제쯤은 가능한 빨리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이 정상회담은 성격이 분명히 나와 있어요. 하나는 그동안 10년 동안의 비정상적인 남북관계를 정상적인 남북관계로 되돌리는 것 그 의미와 함께 또 하나는 한반도의 비핵화 협상의 문을 열어젖히는 것 이 두 가지 뜻이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분명히 이 비핵화 문제에는 물론 북미 간에 풀어야하는 것이 1차적인 방정식이지만 그러나 우리도 한반도 내에서의 핵문제, 핵위기 때문에 우리도 당사자죠, 그러니까 우리가 정상회담에서 역할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렛대는 정상회담입니다.

 

□ 장한아 : 네 그 방북 요청을 들은 문 대통령은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 우회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의원께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무조건 조건 없이 북한에 가야한다 답변을 하셨던데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여건은 무엇일까요?

 

▷ 정동영 : 그러니까 정상회담은 무조건 한다는 대원칙하에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어떻게 비핵화의 진전을 이룰 것인가 하는 부분 등에 대해서 한미공조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는 거에서 ‘여건을 만들어서’가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과 또 그 뒤의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조건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대통령으로서는 그 자리에서 즉답하기보다는 이런 정도 대답한 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 장한아 : 네 그런데 현재 지금 보수진영은 비핵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고 미국도 비핵화가 전제되어야한다는 입장이 강경한데 그것은 그럼 어떻게 보실 거에요?

 

▷ 정동영 : 비핵화로 갈 수 있는 그 경로는 두 가지 잖아요, 하나는 주먹을 휘두르면서 행사하는 군사적인 압박이고 또 하나는 결국 대화와 협상 테이블을 여는 것인데요,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인 미국의 선제공격, 무슨 옵션이니 선택이 하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죠. 이건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할 것이 확정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쨌든 모든 지혜와 역량을 동원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문제 해결해야한다, 동서양의 모든 문제 해결은 대화와 협상으로 했을 때 참화를 피할 수 있었죠 군사적인 선택은 항상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그럼 의미에서 정상회담은 비핵화로 가는데 있어서 우리들에게 필수적인 관문으로 볼 수 있죠

 

▶ 이종근 : 그런데 지금 정의원께서도 모두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핵 완성, 그러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핵완성에 인정받고 싶어한다, 거의 핵과 관련해서는 완성된 것과 다름이 없는데 이 지점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 정동영 : 완성에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작년 12월 01일 날 핵 무력 완성 이렇게 선언했는데 이건 정치적 완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정치적 완성과 그 반대편에 기술적 완성이 있어요. 아직 기술적으로 완성되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icbm에 거리가 12000km를 날아가서 뉴욕 워싱턴에 닿을 수 있는 거리는 확보했지만 이 탄도가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올 때 재기입 당시에 고열을 견딜 수 있냐, 하는 재진입 기술은 아직 미완성으로 되어 있는 상태, 그러니까 기술적 완성까지 가는 틈, 갭이 있단 말이죠. 이 사이에 서둘러서 정치적 완성을 선언한 것에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한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협상을 하자는 거죠

 

▶ 이종근 : 전장관께서는 진짜 북한도 다녀오시고 통일에 관련해서는 전문가이신데, 실제로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요?

 

▷ 정동영 : 친서는 말 그대로 평양 초청, 평양 방문 초청이 핵심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핵심일 것이고, 제가 들여다보지 않아서 다른 특별한 내용이 들어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종근 :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지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내일 이제 공식출범하게 됩니다. 그런데 통합절차 다 마무리 지었잖아요, 오늘 상견례도 하고 또 다시 정당원 투표를 했는데 찬성률이 높았어요 73.6% 나왔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동영 : 정상회담 문제가 나오니까 유승민, 안철수도 지도자의 언급이 홍준표의 언급과 맥을 같이 해요. 정상회담 하지마라, 비핵화 없는 대화는 무용하다 이런건데, 결국 이제 커밍아웃 한거죠. 저는 그런 견해에 반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평화당에 이유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통합과 관련해서 절차는 아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민할 겁니다. 말하자면 정당법에 보면 대의기관에 의결로 정한다. 과연 대의기관에 의결 없이 여론조사 비슷한 당원 투표를 가지고 출당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나쁜 전례가 되기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민할 것입니다.

 

□ 장한아 : 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동영 : 네 감사합니다

 

□ 장한아 : [원 샷 인터뷰]! 지금까지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던 민주평화당 ▷ 정동영 의원이었습니다.

907new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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