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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민주당 홍영표 의원, “한국지엠 경영난 주요 원인, 지엠과 결부된 금융비용‧로열티 때문”

[경인방송=한만송 기자]

(앵커)

인천에 본사를 둔 한국지엠이 천문학적 적자로 철수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엠이 오늘(13일)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지엠 상생 방안을 놓고 지엠과 한국 정부 간에 줄다리기와 함께 재정적자 원인을 놓고, 노사 간에 공방전도 예상됩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 생산 물량 축소와 판매량 감소 등으로 한국지엠의 최근 3년간 누적 적자는 2조원에 달합니다.

적자에 허덕이던 한국지엠과 관련해 지엠이 군산공장을 페쇄하기로 했습니다.

후폭풍은 이어져, 한국지엠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습니다.

경영진 등은 강성노조와 높은 인건비에 따른 고비용 구조 때문에 천문학적 재정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지엠 문제에 정통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국회의원은 “한국지엠 경영난은 본사 부채와 이자비용, 글로벌 소싱에 따른 부품가격 상승, 로열티 등 지엠 본사와 관련한 4~5가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인건비가 높은 고비용 구조 때문이 아니라, 환차손 손실과 유럽 시장 철수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엠이 높은 금융비용을 받았고, 자동차 부품도 본사를 거쳐 한국지엠이 구매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한국지엠은 10년 넘게 흑자를 기록해 지엠의 재정난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홍 의원은 한국지엠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엠의 신규 투자와 함께 정부지원, 노조 협력이 절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우차 부도 경험을 가진 한국지엠 직원들은 현 상황이 지엠의 철수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인천 경제의 14%를 차지하며, 직간접 고용 인원만 수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manso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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