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10대 수강생 성추행하고 때린 30대 무용학원 원장 징역 4년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2-19, 수정일 : 2018-02-19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수원지법은 자신이 운영하는 무용학원에 다니던 10대 원생들을 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36살 김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15살 A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10대 원생 3명을 18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는 성추행 후 이를 발설하지 말라며 원생을 협박하고, 몸무게를 잰 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고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죄질이 매우 나쁘고 CCTV 영상이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숨기는 등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