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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절반이상 "환경오염 현재보다 더 심각해질 것"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2-20, 수정일 : 2018-02-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환경오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연구원이 펴낸 '내일의 환경을 위한 10대 제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환경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53.8%가 '현재 수준보다 환경오염 정도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1년 전인 1996년 조사 때 52.9%에 비해 0.9%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분야별 환경오염도 인식조사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분야는 대기환경 20.4%, 소음.진동 8.9%, 유해화학물질 8.2%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대기환경은 10년 전인 2007년 조사 때의 2.5배, 소음.진동은 1.5배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환경개선비용 확보방법에 대해서는 도민의 55.9%가 '오염원인자 부담금'을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설문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에 ±3.10%포인트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