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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사태’에 정치권 분주 ... 여야 원인 파악과 해법 모색에 주력
인천 / 정치행정 / 경제 / 사회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2-22, 수정일 : 2018-02-22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정치권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GM 본사의 경영실패를 부각하며 GM의 진정성 있는 협상 태도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구체적 자구책 마련과 함께 경영재무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GM 관련 협상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GM이 군산공장은 물론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희망퇴직을 받은 후 남는 자리에 직원들을 배치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GM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안보불안과 경제불안, 민심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집권당의 정책 부재 때문으로 결론이 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대로 GM 사태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긴급 현안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방문해 임한택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들과 만나 대책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