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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입점 놓고 평택시민 찬-반 진영 갈등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2-24, 수정일 : 2018-02-24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평택시민들이 인접한 안성시 공도읍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유통시설을 놓고 찬성과 반대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평택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평택시와 인접한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옛 쌍용자동차 출고장 부지 23만여㎡에 6천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스타필드 안성'을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평택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입점 반대 범평택시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교통체증과 지역상권피해는 평택에게 돌아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스타필드 안성 인근의 평택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입점 지지 시민모임'을 구성해 인구유입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워 찬성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