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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추위, 시설재배작물 피해 주의를"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2-26, 수정일 : 2018-02-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강추위로 인한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 저조와 환기불량으로 병충해 발생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 농기원은 딸기.토마토.시금치.상추 등 시설채소 작물들은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균핵병의 병해와 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의 해충 발생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특히, 딸기 토양재배 농가는 저온에 의한 생육지연으로 수확시기가 7일 이상 늦어지고 있고, 환기부족에 따른 다습한 재배환경에 의해 잿빛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예상했습니다.

도 농기원은 발생초기 철저한 방제와 함께 외부온도가 높아지면 틈틈이 환기작업을 실시해 하우스 내부 습도를 낮춰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순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잘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에 정밀진단을 의뢰해 적기에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