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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2신도시 유아숲체험장 밑그림 나왔다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2-27, 수정일 : 2018-02-2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화성시가 추진 중인 동탄2신도시 유아숲체험장이 원형지 보존형, 생태 관찰형, 교육형 등 세가지 테마로 조성됩니다.

시는 오늘(27일)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동탄2신도시 유아숲체험장 조성 기본구상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고회에서 제안된 유아숲체험장은 '마음치유 유아숲체험장', '맹꽁맹꽁 유아숲체험장', '숲 탐험 유아숲체험장' 등 총 3곳으로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합니다.

'마음치유 유아숲체험장'은 동탄호수공원 내에 원형보전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동선을 활용하고, 명상과 치유가 함께하는 숲속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춥니다.

제2호 근린공원에 조성 계획인 '맹꽁맹꽁 유아숲체험장'은 기존에 서식하고 있는 맹꽁이의 생장과정을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시설과 시청각실, 전망대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숲 탐험 유아숲체험장'은 연령대별 코스와 함께 숲속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교육형 시설로 제16호 근린공원에 조성됩니다.

채인석 시장은 "동탄 2신도시 유아숲체험장은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도시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