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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뽑는다...고교생부터 투표 가능
경기 / 정치행정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2-27, 수정일 : 2018-02-27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 추진 일정과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회원에 만 16세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참여폭을 넓혔습니다.

구민주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7명. 이 가운데 5명이 소위 말하는 진보진영 측입니다.

이들 모두 출마의 뜻을 밝힌 기자회견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가운데 3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과 방법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양경수 경기교육혁신연대 상임대표]

"경기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을 올바로 세워내는 것. 그래서 더 이상 교육에 대해서 우리가 고뇌하고 번민하고 주장하고 거리로 나서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단일후보는 회원들의 모바일과 ARS 투표, 여론조사를 통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혁신연대는 4월 6일까지 선거인단 투표 참여를 위한 회원을 모집합니다.

특히 회원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투표 반영비율은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재정 현 경기교육감은 재선 도전여부에 대해 다음달 초에 밝힐 예정이지만, 언론을 통해 "평가는 도민들이 하는 것"이라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혁신연대는 "이재정 교육감에게도 문은 열려있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라 평가하긴 어렵다"며 "선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확정은 4월 23일 이뤄집니다.

한편, 오늘(27일)까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배종수, 송주명, 임해규, 정진후 등 4명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