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서울시 미세먼지 공짜운행 포기...늦었지만 잘한 결정"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늘(27일) 서울시가 미세먼지가 심각할 때 시행한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폐기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더 이상의 혈세 낭비를 막게 돼 다행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어느 지자체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협의체 구성, 중국 측에 정상외교 의제 요구, 실질적 효과 위한 정부 정책 전환 등 3가지 사항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 1.2차 대책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경기도는 국가와 함께 마련하는 근본적 대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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