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50%이상 선발"...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위원 모집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 장애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을 대표하는 위원을 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을 선발합니다.
제4기 위원회는 추천 60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0년 4월 25일까지입니다.
위원회는 임기 동안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의와 예산편성 반영 사업 결정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서' 제출 ▲희망자의 경우 예산바로쓰기 주민감시단으로 위촉돼 재정 감시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도는 선정된 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 수강, 워크숍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고, 시.군위원회와도 토론회 등을 열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humans52@gg.go.kr)로 경기도 예산담당관실에 제출하면 됩니다.
한편, 오는 4월 25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제3기 위원회는 2년간 주민 제안사업 18건, 197억 원을 도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