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발길 사로잡은 '송현야시장 스카이 미디어아트'...전통시장 활성화 구심점 역할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안재균 ajk@ifm.kr
(앵커)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LED 전광판을 아케이드 윗부분에 설치하면서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그래픽 화면과 문자 그리고 사진을 전송하면 전광판에 표출되는데요.
야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쇼핑몰이 지역 상권을 휘어잡으면서 기존의 전통시장 상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획기적인 고객유치 전략이 요구됩니다.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해 마련한 고객 유치 전략이 눈에 띕니다.
송현야시장이 최근 시장 아케이드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면서 전국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도입한 겁니다.
전광판에는 다양한 그래픽 화면과 문자, 사진 전송, 포토존 표출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송현시장의 미디어아트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위해 인천시는 다른 시장에도 미디어아트를 적용해 전통시장에 화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인천시 관계자]
“2단계로 20억 원을 투입해 송현시장 전 구간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효과가 좋다면 지역에 있는 다른 야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검토를 할 수도 있다.”
한편, 송현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인천 최초로 선정돼 작년 6월에 개장했습니다.
경안방송 안재균입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