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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안산시청 앞 세월호 ‘열린시민공간’ 천막이 1,305일만에 철거되는 모습. (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 세월호 추모공간 건립 ’50인 위원회’ 구성…반발 커 험로 예상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경기도 안산시가 지난 달 지역내 갈등으로 미뤄온 세월호 추모공원을 화랑유원지 내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시가 후속대책으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50인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추모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인데,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안산시가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50인 건립위원회를 서둘러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4주기 전에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로,

추모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추모공원 건립 장소를 두고 찬반이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입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50인 위원회는 찬반 양측이 공정하게 참여해 이견을 좁히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추모공원 건립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되며, 구성인원은 50명 내외로 위촉된 위원 중 외부인사가 위원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추모공원의 사업방식과 규모, 기본구상과 설계, 관리운영에 대한 사항까지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결정합니다.

현재까지 시는 화랑유원지 내 추모공간 조성 발표 이후 분향소 앞 현수막과 시청 앞 세월호 텐트 등을 철거한 상태며,

다음달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에 합동 영결식을 지낸 후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까지 철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서적인 이윱니다.

추모공원 조성 반대 시민단체들은 오늘(13일) 저녁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1.8km 가량 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추모공원 조성을 둘러싼 찬반 양론. 50인 위원회의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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