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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경기도>

경기도vs성남시, 공항버스 시외면허 전환 놓고 또 ‘충돌’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무상교복 문제로 대립했던 경기도와 성남시가 이번에는 공항버스 ‘시외면허’ 전환 조치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조치로 공항버스 노선의 사유화가 강화될 것이라며 중단을 요구한 반면, 경기도는 도민들이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항버스를 이용하게 하려는 조치라며 반박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앵커)

포문은 성남시가 먼저 열었습니다.

시는 성명을 통해 “공항버스를 시외면허로 전환하면 공공성은 약화되고 운수업체의 노선 사유화만 강화된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시외면허 전환의 이유로 주장하는 요금인하, 차량 시설개선 등은 기존의 한정면허 갱신 시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며

“도의 버스준공영제 추진과 공항버스 시외면허 전환 시도는 운수업체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성남시가 이런 입장을 표명한 것은 관내에도 공항버스 노선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도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정면허의 시외면허 전환은 공항이용객 증가와 운행여건 개선으로 한정면허 유지 사유가 사라진 데 따른 조치”라며

“성남시는 사실을 왜곡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못된 습관을 버리기 바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약 20년간 사유화하면서 독점적인 이익을 누린 공항버스에 한정면허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특혜”라고 반박했습니다.

한정면허란 운행 수익이 적어 일반사업자가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 해 도가 발급하는 것으로, 1997년 공항버스 도입 때 첫 적용 됐습니다.

수장들이 차기 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경기도와 성남시는 올해 시행 예정인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성남시의 청년배당, 무상교복 등을 놓고도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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