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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인천시당 공천관리위 구성 완료, ‘인천 인재’ 선발 본격화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3-14, 수정일 : 2018-03-14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정치권도 공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모두 후보자 모집과 심사, 후보 결정 방법 등을 정하게 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구성을 마무리하고 곧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인천지역 출마자들의 구체적 공천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2일과 13일, 공천관리위원회와 공천재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오늘(1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부평구을), 부위원장 신동근(서구을) 국회의원을 포함해 시민사회 인사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재심위원회는 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구갑)을 포함해 시민사회 인사 7명으로 꾸려졌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 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도 지난 12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부위원장 이양수 연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와 간사 정유섭(부평구갑) 국회의원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15일) 첫 상견례를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신동근 국회의원은 "후보자의 경쟁력, 당에 대한 기여도와 정체성 등을 고려하고 청년과 여성 등 인천을 이끌고 갈 신진 세력 발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정유섭 국회의원은 ‘좋은 공천’을 원칙으로, "당과 지역에 대한 기여도와 지역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당은 모두 ‘미투운동’이 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엄격하게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