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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로고 <사진=경인방송 D.B>

미투운동 사회전반 확대…경찰, 미투 확인 12건 내사 착수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미투운동이 사회 각 층으로 퍼지는 가운데 경기 남부 지역에서 경찰이 확인한 미투 건수만 12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내에 확인된 미투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남부지방청이 파악한 미투 사건은 모두 12건.

대학 등 교육계가 6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종교계 2건, 문화예술계 1건, 지방정가 1건, 일반 시민 2건입니다.

용인대학교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퇴임한 용인대 국악과 A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익명의 제보글이 잇따랐습니다.

폭로글은 모두 5건으로, 피해 학생들은 “A교수가 뒤에서 밀착해 자신의 성기를 비비거나 입맞춤을 시도하고 가슴 부위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별도로 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은 만큼 피해자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용인대 측의 진상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종교계에서는 천주교의 한 여성 신자가 7년 전 해외 봉사 당시 수원교구의 한 모 신부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언론을 통해 폭로했습니다.

수원의 한 대형교회 목사도 성도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천 지역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운영하는 내부에서 과거에 전 간부가 여성 프로그래머를 성추행했다는 미투가 터져 나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 폭로 대부분이 SNS나 언론보도로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SNS에 익명의 글만 올라온 상황이어서 정식 수사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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