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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공식 사임
경기 / 정치행정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3-15, 수정일 : 2018-03-15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오늘(15일) 오전 광명시민회관에서 퇴임식을 갖고 시장직에서 공식 사임했습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밤낮없이 광명시의 발전과 도시 가치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하루하루가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1천여 공직자들과 시민들 덕분에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 시장은 취임 당시를 회고하며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열악했던 교육․보육 환경 등 해결이 쉽지 않았던 문제들이 있었지만 지금의 광명은 광명동굴, 유라시아 대륙철도, 인권 도시 등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남을 큰 족적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자치분권 개헌, 광명 시흥테크노밸리 사업 등 광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더 챙기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명시는 차기 시장이 취임하는 7월 1일까지 강희진 부시장의 시장권한 대행체제로 운영됩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