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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암매장 시신, 예상대로 8개월전 실종 여성…타살 추정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3-19, 수정일 : 2018-03-19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포천시 야산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의 DNA를 확인한 결과 21살 A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7월 함께 있었던 전 남자친구 30살 최모씨를 유력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또 다른 여자친구 C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B씨의 또 다른 여자친구인 D씨도 지난해 6월 뇌출혈로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약 6개월 사이 B씨와 교제한 여성 3명이 숨진 것으로 경찰은 연쇄살인 가능성을 염두해 D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