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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년까지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3-20, 수정일 : 2018-03-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학기부터 2020년까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할 계획입니다.

시는 우선 시비 39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44개 고등학교 3학년생 1만 5천 697명에게 전체 급식비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식재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관련 인건비와 운영비 등 나머지 30%만 학생이 부담하면 됩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2∼3학년 2만 9천 66명, 2020년에는 고등학교 전 학년 4만 4천 617명에게로 급식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6월쯤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나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9월부터 급식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내에서는 하남, 광명, 김포, 부천, 안양, 안성, 군포, 의왕시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