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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호수공원 '복합체육시설' 건립...2021년 준공
경기 / 사회 / 스포츠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3-26, 수정일 : 2018-03-26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섭니다.

시는 이 곳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은 물론 올 하반기 창단할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훈련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 내에 건립되는 수원복합체육시설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빙상센터 1개 동과 다목적 체육관 1개 동, 주차장 170면을 갖춥니다.

시는 애초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체육관을 결합한 한 동짜리 시설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아이스링크장을 국제규격으로 맞추고 컬링장이 추가되면서 2개 동으로 분립해 짓기로 했습니다.

[녹취/염태영 수원시장]
"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스케이트와 컬링,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시민들이 즐기게 될 겁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빙상센터는 3천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아이스하키 주 경기장과 같은 크기의 보조경기장, 선수용 라커룸이 마련됩니다.

특히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시민들은 물론 올 하반기 창단할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훈련과 경기 장소로도 활용합니다.

쇼트트랙이나 피켜스케이트 대회용으로도 가능합니다.

빙상센터 옆에 들어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다목적 체육관에는 수영장과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 시설을 갖춥니다.

빙상센터 건립비용 500억 원은 경기도시공사의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하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비 295억 원은 국비와 시비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