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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세먼지 기준 강화...도, '알프스 프로젝트 사업' 40→46개 확대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3-27, 수정일 : 2018-03-2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정부의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현행 ㎥당 50㎍에서 35㎍으로 강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이나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를 확대 지원합니다.

도는 오늘(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알프스프로젝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지난해 40개에서 올해 46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프스프로젝트는 도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입니다.

도가 추가로 추진하는 사업은 ▲민감계층 따복마스크 무상보급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위한 마스크 보급 ▲민감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취약계층 맑은 숨터 조성 확대 ▲광역버스 공기청정기 설치 ▲경기북부 영세사업장 청정연료 전환사업 등 6개입니다.

도는 신규 사업 외에도 소규모 영세업체 70곳을 대상으로 40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오염물질 감시용 드론 7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 도지사는 "미세먼지 기준이 강화된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에서 도시철도 미세먼지 기준을 현행 ㎥당 200㎍→150㎍이하로 강화하고,

교통관련 다중이용시설 초미세먼지 권고기준을 신설하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