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해산물 익혀 먹어야!"...경기보건硏,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4-02, 수정일 : 2018-04-02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5년간 도내 비브리오패혈증 출현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 내에서는 2013년과 2014년에는 8월, 2015년에는 6월, 2016년 2월, 지난 해에는 4월에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연간 발생건수 역시 2013년 9건, 2014년 8건, 2015년 6건에서 2016년에는 12건, 2017년에는 1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시기도 빨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간 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