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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사진= 연합뉴스>

검찰, ‘뇌물수수’ 홍문종 의원 구속영장 청구…지방선거 판도 영향 전망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검찰이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 자금을 수수한 등의 혐의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의정부에서만 네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홍 의원의 수사 결과는 의정부시장 선거는 물론 경기북부 선거 전체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홍문종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 학원이 외부에서 기부받은 서화 구입비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민 학원은 19억 원으로 홍 의원의 측근인 친박연대 간부 출신 김 모 씨에게 서화를 샀는데, 검찰은 김 씨에게 지급된 대금이 다시 홍 의원 측에 흘러들어 간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장정은 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건넨 것으로 보아 공천이나 의원직 승계 과정에 특혜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던 2013∼2015년 한 IT 업체 관련자로부터 업무상 편의를 준 대가로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9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불과 70여일 앞두고 경기북부 정치1번지 격인 의정부지역 보수 중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지방선거에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5대 국회에 첫 입성한 홍 의원은 16대와 19.20대에도 원내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경기북부 보수를 대표하는 중진 역할을 해 왔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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