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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연연땐 감당하기 힘든 사태 초래"
경기 / 정치행정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4-03, 수정일 : 2018-04-0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19년 최저임금 심의절차가 개시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연연한다면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최저임금'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서민경제, 특히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으로 "영세사업자와 근로자, 아르바이트생의 현실을 빗댄 '을끼리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한다"며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까지 시행되면 고용악화는 더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미 이미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았으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그에 따른 고용악화에 대한 해법을 시급히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