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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하철 전선 위 '까치집' 보면 신고하세요"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4-03, 수정일 : 2018-04-03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매년 봄철마다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모든 노선을 확인하고 까치가 집을 지을만한 곳에 철망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까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전차선로 주변 까치집은 대부분 철사와 폐전선 등으로 이루어져 2만 5천 볼트의 고압전기가 흐르는 전차선과 접촉되면 정전을 일으켜 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

까치가 둥지를 짓는데는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아 코레일은 까치의 산란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매일 관할 노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철망 수십여 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 3월 말까지 제거한 까치집 수는 718개"라면서, "까치집을 신고할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까지집 신고 전화번호 : 02-2639-3860∼2, 02-2027-7213∼18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