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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염태영 수원시장 3선 도전 안하는게 맞아... 여론은 나에게 모아졌다"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8-04-05, 수정일 : 2018-04-05
[ 경인방송 = 보도국 ]

■ “수원시장 출마에 대한 여론이 나에게로 모아졌다”


■ “나는 사심없이 일을 잘하는 사람...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기에 주민의 맘을 잘 안다”


■ “염태영 수원시장 3선 도전을 안하는게 맞다”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8040418:00~20:00)


진행 : 이종근 시사평론가, 장한아 아나운서


인터뷰 : 정미경 자유한국당 전 의원



▷ 이종근 : 정미경 전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정미경 : 네 안녕하세요


▷ 이종근 : 안녕하셨어요


▶ 정미경 : 네


▷ 이종근 : ▶ 정미경 전의원께서 사실 전략공천으로 이번 수원시장 후보로 나오셨어요 지금 그러면 이제 경선은 없는건가요?


▶ 정미경 : 네네 경선은 없습니다


▷ 이종근 : 예비후보로 나오신 분들과 잘 정리가 된 것이죠?


▶ 정미경 : 아 예 그런 걸로


▷ 이종근 : 네 알겠습니다 근데 처음엔 예비후보 수원시장 출마를 고사하셨어요 그렇죠


▶ 정미경 : 예 근데 저는 사실 이제 가장 우리한테 좋은 시장이 누구냐 이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해왔거든요 국회의원일때부터 그래서 그런 시장감을 찾기 이번엔 스스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당에서도 찾았어요


▷ 이종근 : 그러셨구나


▶ 정미경 : 제가 직접적으로 출마한다는 생각을 저는 못했었어요


▷ 이종근 : 준비를 많이 못하셨겠네


▶ 정미경 : 그런데 뛰어다니다 보니까요 여론이 저한테 자꾸 모아지는거에요


□ 장한아 : 적절한 사람이 없어서 출마하시는 건 아니구요?


▶ 정미경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적절한 사람을 계속 찾아 다니잖아요 찾는 가운데 물론 못 찾았죠 그 찾는 가운데 자꾸 여론이 저한테 오니까 이제 그 생각 모든 걸 내려놓고 생각해 봤어요 이 흐름이 만약에 소명이라면 내가 이걸 피하지 않고 받아야 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굳게 먹은거죠


▷ 이종근 : 자 뭐 처음부터 맘을 먹었던 나중에 맘이 바뀌었던 어쨌거든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수원시장에서는 첫 여성후보가 되셨어요 여성후보로서 나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다면?


▶ 정미경 : 사실 이런 질문은 제가 좀 싫어하는 질문에요 왜냐면 제가 검사로 있을 때 그냥 정미경 검사로 하면 좋은데 자꾸 다들 여성검사라는거에요 왜 자꾸 내 앞엔 여성 여성 이렇게 할까 국회의원이 되도 자꾸 여성 국회의원... 그래서 이건 제가 농담 삼아 말씀드리는건데 그냥 후보라면 정미경 후보로서의 특별한 전략이라고 물어봐주신다면 더 잘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종근 : 그럼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 정미경 후보는 특별한 전략이 있으십니까


▶ 정미경 : 저는 사실은 단체장은요 시장은 국회의원과 틀리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심 없이 일을 잘해야 되는 사람인 것 같아요 일을 잘한다는 건 뭐냐면 올바른 판단력과 추진력 실행력을 갖춰야되는 거잖아요 자기 욕심을 내면 안되는 거에요 그렇다면 이 두 가지 부분에서 저는 이미 국회의원 할 때 서수원 주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 아닌가


▷ 이종근 : 사심, 사심이라는 부분에서 인정을 받은 게 무슨 말씀이죠? 어떤 점에서 인정을 받으신거죠?


▶ 정미경 : 사심이 없다는 게 뭐냐면 그 자기 자신의 이익추구를 한다는 것을 다 알아요 사실은 사람들이 일을 할 때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일을 할 때 시민을 위한건지 자기를 위한 건지 다 아세요 지역주민으로 함께 지금 같이 살기 때문에 아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주민들이 속을 수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다 알게 되시거든요 그런데 제가 재선을 하지 않았습니까? 권선구 지역에서?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지금 수원시의 많은 여론이 수원시에 ▶ 정미경이 나와 줬음 좋겠다 그걸 당에 많이 했다고 해요 제가 전해듣기로는 그걸 되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질문을 여성으로 하셨으니까 말씀을 굳이 드린다면 저의 어머니는 저를 가슴으로 낳아 키우셨어요 그래서 이제 어머니를 통해서 뭘 보냈냐면 같은 핏줄이 아니어도 하나되는 마음 어떻게 되면 통합의 마음을 실제로 살면서 엄마를 통해 배운거거든요 그런게 저에게 강점이 될 수도 있어요


▷ 이종근 : 더 깊이 질문 안해도 무슨 질문인지 알겠습니다 자 어쨌든 빨리 결심을 하든 늦게 결심을 하시든 결심을 하셨는데 기존 수원시장 염태영 시장 이번에 3선 도전을 합니다 이 3선도전과 관련해서 염태영 시장의 시정과 관련해서 이런 점을 잘했지만 이런 점은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점이 있다면요?


▶ 정미경 : 이건 사실 어느 당의 시장의 출신이든요 3선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할 순 있는데요 사실 3선 다음에 4선이 있다면 문제가 안되는데요 3선이 마지막이잖아요 그럼 사실은 바로 마지막이기 때문에 비리가 더 많아 질 수 있는거에요 선거 때만 되면 눈치를 보고 그 다음엔 눈치를 안본다고 걱정하시는데... 이 3선이 바로 그 핵심에 걸릴 수 있다는거에요 왜냐면 눈치를 안보게 되니까 그게 인간의 본성일 수 있으니까 그 피해를 우리 시민들이 다 받게 되는거잖아요 저도 사실 수원시민이잖아요 사실 그래서 제가 볼 땐 우리 시민들께서 이걸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 까


▷ 이종근 :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만약 그러면 재선까지만 가능하다 했으며, 재선때 시장은 똑같이 사실은 그 다음이 없으니 더 비리가 많아지는 거 아닐까요?


▶ 정미경 : 제 얘기는 뭐냐면 우리 법이 딱 3선에서 끊겼잖아요 이게 바로 허점일 수 있죠 그럼 법 자체가 아예 묶어놓질 말았어야해요 이걸 3선을 해놓으니 문제가 뭐냐면 인간의 본성을 억누를 수 있는 그게 가능할까, 왜냐면 권력이라는건 규제가 없으면 부패되기가 쉽잖아요 그 다음에 예로 이번에 이기우 도전하는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염태영 시장에서 도덕성부분을 문제 삼았잖아요 그렇게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3선 도전 시민들께서 많이 생각하실 것 같아요


□ 장한아 : 저희가 준비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중요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제가 좀 기회를 드린다고 해야 하나 마지막으로 수원 시민들게 한마디 하실 시간 30초 드리겠습니다


▶ 정미경 : 예 저는 아직 지금 예비후보 등록이 안되 있는 상태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지만 만약에 제 포부를 시민들게 말씀드린다면 한 마디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저에요 정미경입니다


▷ 이종근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미경 : 고맙습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