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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硏,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밀도조사 돌입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4-05, 수정일 : 2018-04-0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환자 확산방지와 조기퇴치를 위해 이 달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ㄱ니다.


연구원은 고양,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 7개 시.군 12개 지점에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하고 말라리아원충 감염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말라리아 환자 발생건 수는 206명으로, 전국 말라리아 환자 515명의 40%, 경기도 환자 305명의 6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채집된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12년 48.8%에서 지난해에는 27.3%로 감소 추세지만, 매개모기 채집주기는 빨라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