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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통일준비 선도 도시 인천’ 추진 구상 제시
인천 / 정치행정 / 20년 01월 09일 07시 40분 40초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4-05, 수정일 : 2018-04-05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최근 남북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 후보들이 ‘평화’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를 의식한 듯 오늘(5일) 통일기반 조성사업과 남북교류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히며 이슈 경쟁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일준비 선도 도시 인천’ 추진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통일센터가 인천에 유치가 되는 계기로 인천이 평화통일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선도적 위치에서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하는 지역입니다”


유 시장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국내 첫 통일센터를 인천에 유치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합된 통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지역 거주 이북도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복지향상을 위해 이북도민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시장은 남북공동어로와 수산물 교류 등을 통해 서해5도의 평화정착과 불법 어로행위를 차단하는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한 역사학자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술회의개최, 스포츠 교류 재개 등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유 시장은 통일 아카데미 등 통일공감을 확산하고 차세대 통일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북교류기금을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남북교류 사업은 남북·북미정상회담 결과 등의 추이를 보면서 선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