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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 경제정책 제시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4-09, 수정일 : 2018-04-09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6.13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정책 경쟁이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오늘(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이 서울 종속 상태에서 벗어나 자립형 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가 ‘업그레이드 인천’을 목표로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인천지역 자금과 소비의 역외 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며 “지역 자금과 소비가 지역내에서 돌고, 성장 동력까지 견인해내는 지역 순환형 경제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업그레이드 인천은 인천지역 자원의 역외 유출 방지, 지역 내부 성장동력의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경제체제 구축을 역점에 뒀습니다”


김 후보는 인천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과 지역순환형 경제추진본부 설치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지역화폐를 도입해 청년수당, 출산 추가 장려금, 아동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창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이자나 저리의 금융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사회연대은행 설립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시장 직속의 ‘중소상인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중소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미래형 산업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 지원 확대 방안도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