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경기도, 포천 성동리 '대전차 방호시설' 이달 말 철거 추진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4-11, 수정일 : 2018-04-1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는 포천지역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성동리 국도43호선 대전차 방호시설을 이달 말부터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차 방호시설은 군부대가 적 전차의 진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도로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성동리 대전차 방호시설은 굽은 도로에 설치된 데다 구조물이 낡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습니다.


이에 도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현대화한 대체시설물을 군부대에 조성해주는 조건으로 철거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철거와 대체시설 설치비용 20억원은 도가 13억원, 나머지는 포천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3야전군과 협의체를 구성해 도내 200여 개의 대전차 방호시설에 대한 안전성 등을 조사하는 한편 철거·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