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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인천출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인천경영포럼 제공>

인천 출신 중기부 장관, 지역 중소기업 현안은 ‘외면?’

[경인방송=안재균 기자]

– 인천 중소기업 지원 기관장 임명 보류에 지역 제조산업 위축 우려

(앵커)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 중 인천 출신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정작 인천지역 경제를 지원하기보단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GM 사태 등으로 인천 제조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이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의 원장 임명을 보류하려는 분위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안재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송현초와 대헌중을 나와 제물포고를 졸업한 인천 출신 장관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유일한 인천 출신이기도 합니다.

홍 장관의 부처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업무다 보니 지역 경제계는 인천 출신 장관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지역 산업이 대부분 제조업이다 보니 인천으로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한 경제구조입니다.

그런데 믿었던 인천 출신 장관이 지역 경제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천시 산하 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의 원장 임명을 놓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비협조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중기부의 간부공무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사회가 원장을 선임하려는 것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습니다.

결국 인천테크노파크의 원장 자리는 한 달 동안 공석인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원장이 임명되지 않게 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원장 공석사태는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천테크노파크는 직원만 200여 명이 훌쩍 넘어서는,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지역 테크노파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GM 철수설 등으로 지역 제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까지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3개 기관이 통합한 인천테크노파크의 특수성을 알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포함해 (홍종학)장관에게 보고서를 올릴 것”이라면서도 “지방선거 이후 원장이 교체되는 사례가 있어 테크노파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원장 임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ajk@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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