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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구타 영상 <사진=남경필 페이스북>

지방선거 D-58…예비후보자들 ‘유권자 표심 자극’ 아이디어 백태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6.13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예비후보마다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도 다양한데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아이디어 백태, 배수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캠프 사무실 대신 ‘선거카페’를 열었습니다.

시민 누구나 들러 편하게 차를 마시고 갈 수 있도록 고층 사무실 대신 1층에 선거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새로운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입니다. 이제는 선거 문화가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에… 폐쇄된 공간보다는 소통과 경청을 주요 테마로.”

가족과 함께하는 선거 운동도 이색적입니다.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현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친딸이 사회를 봐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아내 이소원 씨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여기자들과 ‘브런치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치적인 대화보다는 여자들끼리 브런치 카페에서 수다 떠는 콘셉트의 간담회입니다.

양 후보 측 선거 캠프 권동욱 부대변인은 “양 후보의 여성 친화적이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후보 본인보다는 후보를 가장 잘 아는 아내의 관점에서 홍보 하려는 시도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수성을 향해 달리는 남경필 경기지사는 ‘남경필 구타! 제대로 얻어맞고 혼이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50초 길이의 영상은 헝클어진 머리에 피멍이 든 눈, 터진 입술, 풀어헤친 넥타이 차림의 남 지사가 등장합니다.

“신뢰를 잃었다” “대안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맞아도 싸다” 등의 문구도 배경으로 나옵니다.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 ‘티저 광고’를 기획한 것으로, “만신창이가 된 보수를 위한 응급처방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선거판에 또다른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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