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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12년째 고독성 농약 '불검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4-15, 수정일 : 2018-04-1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161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사용 금지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골프장 고독성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시작한 이후 12년 째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잔디 사용금지 농약 10종과 사용가능 농약 18종 등 모두 28종의 농약 검출 여부를 검사했습니다.


조사결과 토양과 연못, 유출수에서 고독성 농약이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이 가능한 트리플루미졸 등 등록허가된 저독성 농약 13종은 161개 모든 골프장에서 검출됐습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2년 동안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은 도와 시.군에서 홍보와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골프장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