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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경기교육감 단일후보에 송주명...'4파전' 확정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4-23, 수정일 : 2018-04-23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송 교수를 포함해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 이재정 현 교육감, 배종수 예비후보 등 모두 4파전으로 치뤄질 전망입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단일화를 추진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선거인단 투표 70%,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 송 후보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일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시민선거인단 모바일투표와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ARS 투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반영했습니다.


시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모두 2만8천여명(2만8천894명) 가운데 2만1천여명(2만1천198명)이 투표해 73.4%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송 후보의 득표율 등은 후보들 간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송 후보는 단일후보 확정 이후 "경기도민, 선거인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뜻과 의지를 모아 경기혁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바라는 '공부도 잘 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학교가 책임지는, 민주적인 경기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교육으로 새 경기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 후보가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 이재정 현 교육감, 배종수 예비후보를 합쳐 모두 4파전으로 치뤄질 전망입니다.


현재 재선 도전 의사를 굳힌 이재정 현 경기교육감은 다음달 초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며, 배종수 예비후보는 끝까지 완주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 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