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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위해 도시공사와 협약 체결
인천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4-24, 수정일 : 2018-04-24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손을 잡고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오늘(24일) 인천시청에서 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유 시장은 “도시공사는 사업 실행의 주체로서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도시공사가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이 정책은 그냥 하고자 하는 단순한 계획이나 표명이 아니라 좀 더 실천적이고 확정적인 사업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도시공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지난해 2월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했다가 중단된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또 도시공사는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사업인 ‘인천대로 J프로젝트’, ‘아라뱃길 주변 북부권역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도시공사는 검암 역세권 공동주택지구 사업에서 수익을 내는 등 1천800억원을 마련하고 별도로 자체 자금을 들여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유 시장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원도심재생본부’ 신설과 ‘범시민 원도심부흥추진협의회’ 구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협약식에서는 기자들로부터 공기업인 도시공사가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와 사업 추진에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지적됐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