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북측 공식수행원 9명 명단 발표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김희원 bkh1121@ifm.kr
청와대는 오늘(26일) 남북정상회담 북측 공식수행원 9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북측 수행원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수행원에 군부와 외교라인 책임자가 대거 포함됐다는 점은 비핵화와 평화 구축 문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에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 긴장 완화에 대해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수행원에 군 책임자를 포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