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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최초 임신부 생활안전보험 가입 추진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5-09, 수정일 : 2018-05-0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임신부 복지 단체보험' 가입을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냄에 따라 임신부 맞춤형으로 재설계 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시 관내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보장범위는 우발적 안전사고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애와 입원.통원일당, 의료사고 법률비용, 골절.화상 진단비 등 7개 항목입니다.


시는 임신부들이 개별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많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혜택 항목을 설계해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임신부 생활안전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말까지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보험혜택이 주어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찬민 시장은 "맞춤형 임신부 생활안전보험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가운데 하나로,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아기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험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