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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구 공천 후유증에 지역 토착 표심 ‘이상기류’ 선거 변수될까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인천 서구지역 토착 표심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호남향우회가 지지 철회를 고민하는 등 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인데요.

후보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열린 인천 서구 검단 5대 향우회 체육대회에 한바탕 소란이 일었습니다.

검단 호남향우회 회장과 일부 회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방문을 거칠게 항의한 겁니다.

전날 발표된 광역의원 경선 결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탈락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신 의원이 개인적 감정을 이유로 공천이 아닌 사천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 의원이 검단 호남향우회원 한 명을 모욕과 폭행,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소하며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호남향우회와 민주당 국회의원이 소위 감정싸움을 벌였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서구는 부평과 함께 인천 내에서도 호남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건 이후 호남향우회 내부에선 민주당 지지 철회와 야당 후보 지지 등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일부에선 향우회 공식 행사에 민주당 후보를 초청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향우회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지만, 향우회 내부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흘러나오면서 지역 표심이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 의원 측은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이 불가피했다”며 향우회 전체가 아닌 일부 특정인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선거 한 달여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건이 민주당 강세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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