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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왼쪽)·이재명 후보. <사진=경인방송 D.B>

남경필, 폭언 음성 파일 쟁점화…이재명, 법적 대응 예고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지방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폭언 음성 파일’을 놓고 양보없는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남 후보는 이틀연속 ‘후보 교체’ 등을 요구하며 비판을 이어갔고, 이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재명 후보의 ‘폭언 음성 파일’을 문제삼으며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라고 판단한다”며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측에는 “폭력과 갑질에 눈감는 정당이 아니라면 경기지사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폭언 음성 파일’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동영상이 국민들에게 알려진 것과 같은 맥락에서 경기지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 측면에 부합한다고 보는 겁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슴아픈 가족사를 선거에 끌어들여 악용하고 있다”면서 남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손해배상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 내로 인터넷에 게시된 이와 관련된 비방글도 모두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측은 논평을 내고 “형제와 인연을 끊으면서까지 친인척의 이권개입을 막아낸 것은 이재명다운 행동”이라고 떳떳함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도지사를 자리를 놓고 벌이고 있는 두 후보간의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진 공방.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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