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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한다" 술자리에서 시비...지인 살해한 중국 국적 40대 영장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5-18, 수정일 : 2018-05-18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지인을 살해한 중국 국적의 46살 장모 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어제(17일) 오후 2시 15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통시장 내 식당 앞에서 흉기로 중국 국적의 36살 여모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를 말리던 중국 국적의 46살 천모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장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3시간전 쯤 고향 친구 등이 모인 술자리에 합석했다가 여 씨와 시비가 붙자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인 장 씨는 경찰에 "피해자가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장 씨는 범행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달아나려다 공항경찰대에 붙잡혔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