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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읽기] '최저임금'... 남경필 '과속 스캔들' vs 이재명 '원칙론' 고수
경기 / 정치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5-28, 수정일 :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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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왼쪽)·이재명 후보. <사진=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이번 순서는 선거 이슈를 유권자들과 공유하는 '이슈읽기' 시간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을 둘러싼 후보자들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과속 스캔들'이라는 입장을 펴고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최저임금은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해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7천 530원으로 지난 해보다 16.4%올랐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시급 1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최저임금은 보장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며 '최저임금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부안대로 가야한다는 얘깁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지방정부가 근로감독 권한을 갖고 있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근로감독 권한이 지방정부에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법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홍우 정의당 경기지사 후보 역시 "최저임금은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불가역적 임금"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고,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실제로 생계가 가능한 최소한의 임금이 최저임금"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남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금이 인상되면 소비가 촉진 돼 일자리가 증가한다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최저임금은 '일자리 킬러'"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후보는 "소득 증대를 이루겠다는 게 거꾸로 일자리를 없애는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전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보면 일자리가 줄어들어 이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최저임금 인상은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김 후보는 "현 정부가 대선공약에 얽매이지 말고 현실성 있게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