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다음달 14일까지 접수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근대문화유산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거나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참여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활용 대상은 등록문화재 뿐만 아니라 1968년 이후의 시설이나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라도 역사적 의미가 큰 시설은 모두 포함합니다.
단독 신청이 가능하지만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내 소재 등록문화재는 이 달 현재 80건이지만 사생활 침해와 재산권 행사 제약의 우려로 등록하지 않은 근대문화유산이 다수 있어 소유자와 주민이 상생하는 활용모델 도입이 시급하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현선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는 있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많은 근대문화유산이 발굴되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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