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개막...이재명 파주, 남경필 수원서 첫 일정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홍성민 hsm@ifm.kr
(앵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차기 경기도지사를 노리는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 전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자들이 오늘부터 13일 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선택한 곳은 경기 북부에 위치한 파주 금촌역.
이 후보는 이곳에서 오전 10시 광장 유세를 벌이며, 정책협약식과 한반도기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고양 일산고양공원과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성남 서현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총 43대의 유세차를 동원해 도내 31개 시·군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경제도지사'를 앞세워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시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남 후보는 오늘 새벽 4시 30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진여객을 찾아 버스 기사들을 격려했고, 오후에는 화성과 광주를 잇달아 찾아 출정식과 정책협약식을 진행합니다.
남 후보는 도내 31개 시·군에 총 44대의 현장 유세차량을 투입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이홍우 후보는 고양 화정역 인사를 시작으로 고양지역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