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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찰, 여주 불교미술 박물관 불낸 70대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하기로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경찰은 오늘(1일) 불교미술 조각 작품 등을 보관·전시해 놓은 박물관에 불을 낸 7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을 내고 자진신고까지 했던 A씨가 정작 경찰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8분쯤 여주시 강천면 소재 목아박물관 내 목조건물 ‘사후재판소’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3주 전에도 목아박물관장이 조성 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강원 영월군 김삿갓 묘역에 대해 ‘한국식 삿갓을 씌워야 하는데 왜 일본식 삿갓을 씌웠느냐’라며 크게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CCTV 영상 등으로 미뤄 볼 때 혐의가 인정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불로 사후재판소 건물 1개 동 66㎡와 내부에 있던 목공예품 등 30여 점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박물관 내 보물 3점은 안전한 곳에서 보관 중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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