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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초청 경기도교육감 후보 TV 토론회를 가진 (왼쪽부터) 송주명, 이재정, 배종수, 임해규 후보. (사진= 송주명 경기교육감 후보 캠프 제공)

경기교육감 후보 첫 TV 토론…이재정 후보에 집중 공세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KBS 초청 TV토론회에서 첫 정책토론을 펼쳤습니다.

현 경기도교육감인 이재정 후보에 대한 비판이 집중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정책으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4일) 오전 열린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

토론회에는 배종수, 송주명, 이재정, 임해규 후보 등 모두 4명이 참석했습니다.

토론은 현직 경기도교육감인 이재정 후보를 상대로 나머지 후보들이 지난 4년간의 교육정책과 성과에 대한 비판을 집중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임 후보는 “9시 등교는 옳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전체 학교에 빠른 시간 내 관철시켜 물의를 일으켰다”며 “많은 학부모 교사들이 불통이란 이야기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후보 역시 “교육현장에서 교육을 하는 사람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이 후보를 ‘구시대 정치가’로 몰아부쳤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9시 등교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으로, 교육감이 강제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배 후보는 장애인 채용률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데 있어서 미흡했다”고 질타했고,

이 후보는 “도교육청의 장애인 일반직공무원 채용 비율은 법에서 정한 기준을 넘지만, 교사는 자격증이 필요해 정원에 미달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각각 1분씩 주어진 마무리 발언 때도 대부분 후보들은 이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과 함께, 자신이 차기 경기교육감의 적임자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송 후보는 “길 잃은 혁신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고, 이 후보는 “교육을 교육답게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배 후보는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닌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고, 임 후보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학교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김현복 후보는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측을 함께 비난했습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25일에 마쳤는데,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이 되는 KBS 여론조사는 25일 오전부터 실시돼 설문 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아 기회자체가 봉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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