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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정태옥 파문’ 악재 털기 시도…철야 유세로 막판 ‘스퍼트’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6-11, 수정일 : 2018-06-11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정태옥 인천 비하 발언’ 파문 악재 털기를 시도하며 철야 유세로 막판 ‘스퍼트’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나홀로 철야 유세’를 시작한 유 후보는 오늘(11일)도 새벽 1시부터 부평역,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연안부두 등을 찾아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렸습니다.

이후 인천시청을 방문해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을 자진 탈당한 정태옥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만이 인천시민에게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라며 명확한 선을 그었습니다.

유 후보는 이어 박남춘 민주당 후보를 향해 “그동안 끊임없이 인천시정을 폄하하고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으며 인천시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해 왔다”며 “이제 인천을 비하하는 일을 멈추고 시민들께 사과하라”고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한번 더 인천시를 맡겨 주시라”며 “인천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