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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당선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06-14, 수정일 : 2018-06-14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경기도지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에는 진보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재명 당선자는 '공정한 경기도'를 약속했고, 이재정 도 교육감 당선자는 '학생 중심의 혁신교육'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이며 이목을 집중시킨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결말이 났습니다.


이 후보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재명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재명 당선자]

 "오로지 우리 도민들이 열망하는 공정한 세상, 또 공정한 경기도, 우리 삶이 개선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이 당선자는 성남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도 후보로 나선 바 있습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 이재정 후보가 보수 성향의 임해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재정 후보는 당선 직후 혁신 학교와 혁신공감학교의 내실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이재정 당선자]

 "지난 4년간 경기도교육을 맡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게 학생중심으로 모든걸 해나가자...그것을도민들께서 잘 평가해 주신게 아닌가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이재정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 출신으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자문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경기도 투표율은 57.8%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시도별로는 인천, 대구에 이어 세번째로 저조한 투표율입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7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반대로 평택시가 53.2%를 기록해 가장 낮았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