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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위원회' 공식 출범...이재명 "공정한 경기도 만들 것"
경기 / 정치행정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6-18, 수정일 : 2018-06-18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7기 경기도정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재명 당선인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경기도"를 강조했습니다.


배수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경기도 수원시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수위 명칭은 이재명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을 살린 '새로운 경기위원회'입니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주어진 권한과 예산, 경기도의 잠재력과 기회가 오로지 도민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비전인 진정한 자치정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진정으로 경기도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경기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만들겠다."


조정식 상임위원장은 "성남 시정 성공에서 보여준 이 당선인의 실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발휘되도록 위원회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기획운영과 기획재정, 안전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 농정건설, 교육여성 등 7개 분과와 평화통일특구, 새로운경기 등 6개 특위로 구성됐습니다.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도민들의 도정 참여도 확대합니다.


이들 분과와 특위는 인수위 기간 실국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도의 핵심 현안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당선인 공약 중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추진과제도 정리해 민선 7기의 큰 틀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은 모두 20명으로 꾸려졌으며, 4선인 조정식 국회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았고 이한주 가천대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경기도지사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로, 이 당선인이 취임한 후에도 한 달간 지속합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