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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친부모 살해 후 달아난 30대 체포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6-20, 수정일 : 2018-06-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대학교 휴학생 3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61살 B씨와 어머니 60살 C씨를 흉기로 찔러 차례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해당 아파트 청소 근로자로부터 "아파트 계단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주변 폐쇄회로를 분석해 오늘 오후 2시 25분쯤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